교사 ‘재능기부’로 교육사랑 실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0일 오후 7시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충남교사관악합주단과 공군군악대, 서천고 관악부가 함께하는 ‘2012 행복공감 찾아가는 합동 연주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사관악합주단(단장 서정문, 우성중교장)은 도교육청이 역점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내실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원은 도내 초중고 교사 38명으로 구성됐다.

충남교사관악합주단은 음악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과 음악교육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음악교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주를 위해 지난 7월 6일 서정문 단장을 비롯한 7명의 단원이 서천고를 방문해 트럼펫, 트럼본 등 금관악기 연주법을 지도하는 등 교사 각자가 가진 재능을 기부했다. 당일 연주회는 공군군악대와 서천여중 학생오케스트라도 함께 참여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을 위한 ‘행복공감 찾아가는 합동 연주회’가 됐다.

충남교사관악합주단과 공군군악대의 합동 연주 M.Willson의 ‘Music Man'을 시작으로, 공군중창단, 서천여중 학생오케스트라의 현악합주가 연주되었다. 충남교사관악합주단과 공군군악대, 서천고 관악합주단의 합동연주인 James Swearingen의 ’Exaltation'을 피날레로 감동적인 연주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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