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성과기업③] ‘레오미터’전문기업 (주)레올로지솔루션즈

   
 오주석 (주)레올로지솔루션즈 대표이사는 2011년 창업지원사업의 지원과제 5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 개발 및 시장개척에 성공해 과제 완료 직후 국립 서울대학교의 납품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주)레올로지솔루션즈는 2010년 6월 물질의 점성과 탄성을 측정하는 기기 ‘레오미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레오미터는 2010년 4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되었다. 그 후 2011년 7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최초로 ’레오미터‘ 국산화 생산에 성공해 외국에서 수입해오던 장비를 대체하는 효과를 거둬,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레올로지솔루션즈의 ’레오미터‘는 외국제품에 비해 동등이상의 성능을 갖추고 가격은 저렴해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대학교에 레오미터 제품 1호를 판매하게 되면서 기존 외국 제품이 자리 잡고 있는 ‘레오미터’ 시장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오주석 대표는 “보통 1대당 1억5천만 원하는 고가제품은 현재 외국산이 차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만큼 제조현장의 QC(품질관리)에 적용될 저렴한 보급형 제품이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한다.

또 “향후 제조현장에서 QC에 적용될 저렴한 레오미터를 개발해 보급하겠다”며 “레오미터 시장이 현재는 연 200억 원 규모지만 세계적으로는 5000억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수출도 상담 중에 있다"고 밝혔다.

   
 레오미터를 설명하는 오석주 대표

이런 수출길은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창업지원사업은 공공 또는 민간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하여 법인설립부터 기술사업화 전체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주)레올로지솔루션즈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레오미터지만 향후 특수컴파운딩까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레오미터는 물질의 유동특성을 측정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장비이다. 다양한 물질의 연구와 생산현장의 QC에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생산하는 기업이 없어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던 고가의 물성 측정 장비다. 레오미터는 참기름이나 윤활유 등 점도가 높은 물질의 생산공장에서 점도를 측정하여 제품품질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한다.


   
 시제품 '레오미터'

오 대표는 특히 “플라스틱에 새로운 성능을 추가한 특수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특수 컴파운딩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적과 방사선에 견디는 성능을 추가하고. 색상과 향기 등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는 친환경 제품 등에 대한 niche(니치)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특수컴파운딩 제품의 시장전망이 매우 밝지만 고도의 압출기술을 갖춘 업체는 거의 없기 때문에 높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오 대표는 “대전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며 “지역기업을 잘아는 기관이 기업에 대해 적재적소의 지원을 해줄 수 있다” 고 대전테크노파크의 존재를 설명하고 “과학공학도라 기계 쪽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하고 "기술을 갖추고도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비용이 들지만 사실 대전TP에 신청을 해 창업지원사업 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을 생산하고 향후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레오미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최근에는 기간이 늘어났지만 제품 생산까지 시일이 촉박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이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 고 더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오주석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91년부터 2009년 까지 19년 동안 한화케미칼 수석연구원을 지낸 CEO다. 대전테크노파크의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레올로지솔루션즈를 설립하고 대표로 레오미터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과학자다. 2012년 한남대학교 생명나노과학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한펀, 대전테크노파크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이란 공공 또는 민간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하여 법인설립,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 기술보증지원 등 기술사업화 전체 과정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사업화 성공률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고 기업 창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역경제활성화사업이다.

연간 5억원의 시비로 예비창업자 및 신생기업에게 10여개의 과제를 지원하여 사업 초기 창업기업의 적극적인 사업활성화를 지원하는 종합지원사업이다.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461-6 (주)레올로지솔루션즈 042-629-8853.
오주석 대표 손 전화 010-7770-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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