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시와의 나노융합분야 교류협력 강화 및 나노페어 2012 참가를 위해 대전광역시, 지역 중소벤처기업등 나노바이오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월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독일 드레스덴시와 프라운호퍼연구소를 방문, 나노융합분야에 대한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대전테크노파크와 독일 드레스덴 바이오기술센터간 나노바이오산업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을 비롯해 ‘제9회 국제나노테크놀로지심포지엄(Nanofair2012)’,‘국제나노산업포럼(Nanocomposites for Industrial applications)’등 나노산업분야 국제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먼저 대전테크노파크 박준병 원장은 드레스덴 바이오기술센터를 방문해 ▲대전테크노파크-드레스덴의 바이오분야 및 연계산업 분야 기업 교류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기업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노 분야 이외에 바이오분야에 대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6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9회 국제 나노테크놀러지 심포지움(Nanofair 2012)’에 엔바이온, 시온텍, 부강테크, 바이오니아, 제이피이등 지역 나노기업 5개사를 참가시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편, 대전지역 나노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뒤이어 6월 14일 독일 드레스덴 소재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개최되는 ‘국제나노산업포럼(Nanocomposites for Industrial applications)’에서는 대전광역시 신성장산업과 송치영 과장이 ‘대전의 나노기술과 사업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 후 현재 계획 중인 프라운호퍼연구소 대전사무소 설치, 국제 공동기술개발사업 등 독일 드레스덴시와의 지속적인 나노분야 협력을 위한 세부 내용을 논의하게 된다.

대전테크노파크 박준병 원장은 "독일 드레스덴시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나노․바이오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양 도시간 논의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