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유형별 대비 및 대응능력 제고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기관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상황별 체계적인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하여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2012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와 소방방재청 주관 하에 총 433개 기관 단체가 참가하는 범정부 차원의 통합훈련으로, 대규모 재난상황에 따른 실제적인 대응훈련과 기관간의 협조체계 및 실질적인 화재 진압 훈련 등을 실시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유형별 대비·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훈련이다.

이와 관련 핵융합(연)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인 KSTAR를 보유한 국가보안시설 목표 ‘나’등급 기관으로서 금번 훈련 참가를 통해 비상사태 시 보안 안전 강화를 위한 연구소 대응 능력과 기관과의 협조체계 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핵융합(연)은 이를 위해 재난·안전관리 담당자 및 기타 지원 인력을 포함한 15명을 편성하여 재난 상황 본부를 운영하고 훈련을 진행·통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등 갑작스러운 자연 재해 발생의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구원 안전 및 실험 시설 분야의 대응 매뉴얼 점검을 위한 토의형 도상훈련과 화재훈련 및 재난사례 전시 등으로 이루어진 훈련이다.

국가핵융합(연)은 이번 훈련이 범정부 차원의 통합 훈련인 만큼 종합적인 위기관리 대응책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가중요시설인 KSTAR 장치의 피해 예방과 연구원의 안전 의식에 필요한 안전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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