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원을 수학여행의 중심지로 만들고 싶어”
“과학공원을 수학여행의 중심지로 만들고 싶어”
  • 이지수 기자
  • 승인 2012.04.1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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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사람들] 최진동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전협의회장

4월은 과학의 달로 대덕특구내 과학교육기관들이 과학을 알리기 위한 풍성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는 달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해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천문연구원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행사와 과학축전들이 가득하다.

과학의 달 행사가 열리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해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엑스포과학공원은 대덕특구 중심에 위치해 있는 과학교육 기관들이다. 이들 기관들이 한데 협력해 과학기술의 미래상을 형상한 꿈돌이의 의미를 되살려 보자는 뜻에 2007년 협의체인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전협의회를 만들었다.

   
최진동 꿈돌이사이언스 발전협의회장.
최진동 교육시의원은 초창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으로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족에 산파 역할을 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 교육의원으로 당선되어 사이언스 존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오다 지난 3월 22일 발전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꿈돌이 사이언스존은 초대 전 조충원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을 시작으로, 박석재 전 관장, 장세일 꿈돌이랜드 사장이 역임 한바 있다.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전협의회란 어떤 모임입니까?

“2007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 시절,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천문연구원, 엑스포과학공원, 꿈돌이랜드 5개의 기관이 모여 엑스포과학공원을 살려보자는 뜻을 모았다. 당시 조청원 국립중앙과학관장, 장세일 꿈돌이랜드 사장, 김순식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사장,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 등이 모임 결성을 주도해 만들었다.

협의회 이름을 “꿈돌이 사이언스존’이라 불리는 이유는?

“과학공원인 인근에 모여 있는 5개 기관이 과학공원을 전국적인 과학교육 체험학습의 장소로 활성화 하고자 MOU를 체결했다. 협의회의 명칭을 짓는 과정에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이며 과학기술의 미래상을 형상화한 꿈돌이의 의미를 되살리고 1993년 대전엑스포 박람회의 뜻을 기리며 엑스포 과학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꿈돌이 사이언스존’으로 이름을 이름을 지었다. 꿈돌이는 과학공원의 마스코트이기도 때문이기도 하다.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족 이후 어떤 활동을 해오고 있는지

기관들이 단편적인 업무 협조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각 기관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교류 협력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 발족 첫해 실시한 것이 ‘과학의 날 행사’ 공동 진행이다. 과거에는 과학관련 행사들이 각자 기관에서 실시 했지만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족 이후 과학잔치, 천문대회, 견우직녀 행사 등 과학 관련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기관별 시너지 효과를 키우고 있다.

꿈돌이 사이언스존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려고 하는가?

“엑스포과학공원을 살리려면 지금처럼 방치하면 안 된다. 상업지구를 만든다고 하지만 이 또한 엑스포과학공원의 설립 취지가 어긋나는 것이다. 과학공원과 국립중앙과학관, 출연연 연구기관을 한데 엮어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 수학여행지로 만드는 것이다. 대전을 방문한 학생들이 1박 2일 또는 3일간 의 일정으로 과학공원과 출연연 등에서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가꾸는 것이다. 더 나아가 백제문화권과 연계하면 전국에서도 최적의 과학체험 수학여행지가 될 것이다. 이것이 K-Zone(꿈돌이 사이언스존)의 목표이다.

   
최 회장은 유성구를 지역구로한 교육시의원으로 사이언스존의 발전을 돕고 있다. 

엑스포 과학공원 활성화에 어떤 의견이 있는지?

“지난해 염홍철 대전시장과 꿈돌이 사이언스존 기관장들과 협의를 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수학여행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700명이 수용 가능한 유스호스텔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유스호스텔을 지어 달라고 요청을 했다. 과학공원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계를 해야 한다. 롯데 호텔에서 조만간 기공식을 한다고 하지만 상업 시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1993년도 세계 박람회의 정신을 살려서 과학공원의 뜻을 살리기 위해서는 학생 유치를 위한 유스호스텔을 과감히 지어야 한다. 중앙과학관에 160명 수용 가능한 수련원이 있지만 전국의 학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는 부족한 공간이다. 꿈돌이 사이언스존은 과학관이 연구기관 등이 한데 모여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인데 시에서 투자를 하지 않아 안타깝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계획인가?

“대전시민들에게 대전엑스포의 사라져 가는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대전이 과학의 중심지로 자부심을 갖고 특히 과학교육의 산실 과학공원과 과학관 등을 성원해 줬으면 한다. 학생들이 과학을 보고 체험하고 느껴야 앞으로 미래 과학 발전의 비전이 있다고 본다. 과학공원을 살리는데 대전 시민도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리며 올해도 과학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과학의 달 행사에 참여를 바란다”

최진동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전협의회장은

최진동 협의회장은 지난 2010년 유성구에서 선출된 교육시의원이다. 2009년 2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으로 퇴임하기 전까지 40년간 교육일선을 지켜왔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공주교대를 나와 오랜 기간 공교육 현장을 지켜왔다. 1988년 제5차 교육과정에 실험연구 주임교사로 활동하며 20년간 5,6,7차 개정교과서 집필과정에 참여 했다. 1991년 전국최초의 교육박물관인 한밭교육박물관을 개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최 의원은 박물관 개설 준비요원으로 옛 교과서 자료를 찾기 위해 문교부와 국정교과서 등 전국을 뒤져 사료를 확보하기도 했다. 신탄진초등학교장을 거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으로 퇴직을 했고 미래교육시민포럼 부대표로 교육단체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교육의원 선거에 도전해 교육시의원에 당선되어 교육시의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손전화: 011-4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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