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원초 정태환(13) 선수가 ‘제42회 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정 선수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씨름대회에서 초등부 용사급으로 13개 시도를 제치고 우승했다.

결승에 오른 정 선수는 광주광역시 화정남초등학교 이동민(13) 선수와 겨뤄 2:0으로 우승의 명예를 차지했다.

김성태 둔원초 코치는 “태환군은 평소에도 아침자습시간과 점심시간, 방과후 오후 시간을 내어 틈틈이 연습하던 선수였다”며 “공부 뿐 아니라 씨름에도 총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선수는 오는 5월 2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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