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2012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 공고

   
2012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박찬종 대덕기술사업화센터장.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덕기술사업화 센터는 12일 2012년도 개발특구 육성사업을 계획을 발표하고 수요자 중심의 기술 이전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찬종 대덕기술사업화센터장은 12일 오전 대덕특구본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2년도 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에 347억원을 투입해 100건의 기술이전, 향후 5년간 2,330억원의 매출달성, 연구소 기업 9개 설립 등 계획을 발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연구소기업 육성, 특구간 공동기술사업화 등 특구 기술사업화 부분 354억원, 기술사업화 교육 등 창업 성징지원 60억원, 기술탐색이전, 기술사업화기획, 특구기술오픈마켓 등 우수기술 이전공급 부분 53억원, STP 글로벌화 네트ㅝ크 등 커뮤니티 및 글로벌 사업 부분 20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예산조기집행, 선순환 구조 시스템 구축

특구본부는 과거 5~6월경 시행되었던 사업공고 시점을 3월로 대폭 앞당겨 사업의 연내 수행 등 조기집행 여건을 조성하고, 적기에 차년도 사업을 기획하는 사업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 육성사업에 있어 성과중심의 사업추진을 위해 신규과제 평가시 사업성을 대폭 중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종전 R&D중심의 사업계획서 양식을 마케팅 로드맵 제시의무화 등 R&BD과제에 걸맞도록 보완하고, 과제선정 시 사업성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구본부는 사업과 함께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과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창업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육성은 상대적으로 참여가 낮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활용해 기술애로지원 바우처사업과 창업아이템 검증사업 등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2개 사업에 4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년 500억원 등 3년간 총 1,250억원 규모의 특구펀드 조성을 통해 특구 기업이 겪는 기술금융애로를 해결하고, 특구육성사업과 연계지원을 통해 성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대덕특구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2층에서 올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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