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한 중 일 양자빔 전문가 50여명 참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오는 23~24일 이틀간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제3회 첨단 양자빔 발생 및 응용 아시아 코어 워크숍(The 3rd Asian Core Workshop on Advanced Quantum-Beam Sources and Applications)’을 개최한다.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첨단 가속기 및 양자빔 이용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주축이 돼서 양자빔 관련 연구 성과 공유와 신진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세계 수준의 연구센터(World Class Institute)'로 선정된 ’양자빔 기반 방사선 연구센터‘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가속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유지 오타케(Yuji Otake) 박사, 중국 상해과학원 응용물리학연구소 동 왕(Dong Wang) 교수, 포항가속기연구소 박흥식 책임연구원 등 가속기를 이용한 양자빔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초청강사로 나선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새로운 방사선 광원 개발에 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첨단 가속기 기술, 가속기 및 방사선 응용 기술, 차세대 가속기 기술 등에 관한 3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양자빔 분야 기술 비교 및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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