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연구회, 16일 후보자 심사위원회 열어 3배수 확정

   
좌측부터 강대임, 엄천일, 조양구 박사<가나다순>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김건)는 1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3배수를 확정했다.

3배수에는 강대임(53), 엄천일(54), 조양구(58) 박사가 올랐다. 이들은 모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책임연구원이다.

강 박사는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동 대학에서 석사를,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기계공학)를 받았다. 표준연에서 물리표준부 부장, 표준보급센터 센터장 등을 거쳤다. 제19차 국제측정연합(IMEKO) 총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엄 박사는 연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 기획평가원 우주원천 전문위원, 한국과학재단 나노전문위원,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 박사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일본 도쿄대학에서 석.박사 학위(금속재료)를 받았다. 표준연 물질량표준부 부장, 소재특성평가센터 센터장을 지냈고, 한국결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이들 3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초 이사회를 열어 1명의 원장 후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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