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에 서영환 씨 임명..오는 2012년 1월 출범

   
이우명 전 연합뉴스 부국장
 이우명 전 연합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 부국장이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비상임 이사에 임명됐다.

 천안시는 26일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서영환 씨를, 비상임이사에 이우명 씨 등 3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방공기업법의 규정에 따라 지난 8월 1~16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임원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이사장에 3명이 응모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를 3회에 걸쳐 열고 경영관리능력·개혁지향의지·추진력·공익성 등의 능력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심도 있는 면접과정을 거쳤다.

 서영환 초대 이사장은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종업원 수 4,000명이 넘는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이사장 보좌와 내부업무 총괄 상임이사에는 김상진 전 천안시 감사관이 내정됐고, 비상임이사 가운데 임명직 이사에는 이우명 전 연합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 부국장과 한정순 전 YWCA 사무총장과 허덕행 전 제3산업단지관리소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당연직 이사에는 정관에 명시된 천안시 자치행정국장과 주민생활지원국장이, 당연직 감사에는 천안시 감사관이 각각 맡는다.

 시 관계자는 “전문 경험과 자격을 갖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임명된 만큼 우수 인력을 확보해 공공시설물 통합관리와 전문화된 민간경영 기법 도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법인설립등기 등 관련절차와 공단직원 채용과 위탁사업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초 시설관리공단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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