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컨소시엄 중 대전에서만 4곳 선정 "역시 3D 메카"
‘3D 기술응용 시범사업’은 기술력,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3D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경부는 금년도 예산 30억 원을 포함, 이 사업에 2015년까지 총 1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동작인식 센서를 이용한 3D입체 영상체험 시스템 개발'이 지경부 3D 기술응용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은 ‘동작인식 센서를 이용한 3D입체 영상체험 시스템 개발’이란 사업아이템으로 2년간 4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공감 컨소시엄은 ‘3D 기술을 활용한 M&S 교육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엔텍코아 컨소시엄은 ‘3D 응급의료시뮬레이터 개발’, ㈜아이코리아 컨소시엄은 ‘3D기반의 실감형 스마트광고 시스템 구축’이란 과제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동작인식 센서를 이용한 3D입체 영상체험 시스템’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3D입체영상을 개발, 교육 분야에 활용하는 것으로 대전CT센터를 비롯해 박물관, 전시관, 테마파크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동작인식 센서를 이용한 3D입체 영상체험 시스템'의 역사교육, 과학교육 적용 사례 |
이빈 지경부 지원 사업은 자유공모 방식으로 총 37개 컨소시엄이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명확한 목표설정, 추진체계 및 전략,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7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지역 기업들이 대거 선정됨으로써 지역 기업의 3D분야 신(新)시장 개척, 고용창출, 강소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