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기계연, 화학연도 후보 3명씩 확정

산업기술연구회는 27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5개 출연연구기관의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갖고 각 기관의 후보를 3명씩 압축했다.

이날 심사를 거쳐 3배수에 포함된 후보들은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에 추천돼 프레젠테이션과 면접 등을 거쳐 오는 9월 초 신임 원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장호완 현 원장이 기초기술연구회 원장에 응모하면서 이번 공모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심사위원회를 통과한 후보는 모두 지질연 소속이다. 이효숙 선임연구부장, 정소걸 광물자원연구본부장, 허대기 책임연구원이 각각 이사회에 추천됐다.

기계연구원과 화학연구원은 내부경쟁에 외부인사가 한 명씩 각각 포함됐다.

이상선 현 원장이 공모에 나서지 않은 기계연구원은 김학민 재료연구소 연구위원과 김한영 울산대 기계공학부 교수, 최병익 신성장동력장비 연구단장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화학연구원은 오헌승 현 원장에 김재현 공주대 전 총장(화학교육과 교수), 최길영 화학연 책임연구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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