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연계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서부교육청(교육장 이항기)은 2006년도부터 둔산-월평지역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통합 지원하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2011년도부터는 개별 단위학교와 연계학교라는 새로운 모델로 추가 지정 및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사업학교 선정방식이 지역단위(Zone)에서 개별 단위학교로 변경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이 연계학교라는 새로운 교육복지 사업모형을 제시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저소득층 학생이 지원을 받게 되어 한층 교육복지 내실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로 지정하여 운영되는 개별 단위학교로 중학교 1개교(송강중)와 연계학교로는 초등학교 4교(대전갈마초, 대전내동초, 대전변동초, 대전유천초)와 중학교 2교(대전도마중, 대전월평중)로 학업동기 유발을 위한 통합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습결손 치유나 학교생활경비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양희석 재정지원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발점 평등을 실현시켜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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