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표방 황시장 이인제 의원과 공조 결실 맺어

수변개발사업 전담팀 편성, 논산시 차원 조직적 대응 성과

논산시민의 숙원이던 훈련병 면회제 부활과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선정이 동시에 발표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29일 국방부는 “지난 98년 ‘신병 군인만들기’ 계획에 의거 폐지됐던 훈련병 면회제를 ‘신병훈련 수료시 가족면회’ 라는 제도로 오는 5월 1일부터 전격 시행하며 방법은 1차훈련(5주) 수료식후 면회를 원칙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일즈시장을 표방한 민선5기 황명선시장은 면회제 부활과 관련 이인제 국회의원과 공조하며 지난 연말 세 차례 원유철 국회국방위원장 비롯한 이진삼 국방위원 등을 만나 훈련병 면회제 부활을 위한 시민들의 염원과 당위성을 강조, 반드시 면회제 부활을 관철시키겠다는 확답을 받아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인제 국회의원은 지난 2월 11일과 3월 9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과 김관진 국방부장관과의 두 차례 회동을 통해 면회제 부활에 따른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내는 등 면회제 부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국방부 김일생 인사복지실장이 이인제 의원에게 훈련병 면회제 시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시행배경 등을 설명한 29일이 이의원이 김국방장관을 만난 지 정확히 20일 후이다.

전낙운 훈련병 면회부활 및 군인 교부세 현실화 추진위원장은 소회를 통해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훈련소와 논산시가 서로 존중하며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것이다. 논산시도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도시 미관을 정비하고 따뜻하고 친절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위원장은 이번 면회제 부활을 위해 전력을 투구한 주역으로써 지역언론에 수차례 칼럼을 쓰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이번 면회제 부활은 군의 신뢰 증진과 사기진작, 전투력 증강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면회제부활이 발표된 29일, 박천규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은 이날 오전 시장실을 방문, 황명선 논산시장에게 본사로부터 논산 탑정호가 1차 7개지구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직접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에서 주관하는 저수지수변개발사업은 전국 17,000여개 저수지 가운데 이달 7개지구를 선정하고 오는 9월에 1~7위간 최종순위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최종 1위로 선정시에는 약 1천억원가량 거액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대대적인 수변개발이 이뤄지는 사업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간부회의, 월례회의시 등 각종 회의시 면회제부활과 탑정호개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해왔을 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담당자부터 임원진, 사장에 이르기까지 또한 국방부와 국회 등을 발로뛰며 직접 만나 설득해왔다.

또한 지난 11월, 시청내 면회제부활 TF팀을 신설, 시민서명운동 전개와 관련 중앙부처 방문 등 전략적으로 면회제 부활을 추진해왔으며 금번 2월 조직개편시 신설된 전략기획실내 면회제부활 TF팀과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전담 정책팀을 편성, 시차원으로 조직적인 대응을 추진해왔으며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와 실무협의회를 구성, 탑정호 선정에 노력해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면회제부활과 탑정호개발이 같은 날 동시에 이뤄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인제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지역사회단체, 논산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쾌거”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24>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한 <놀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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