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한 명의 어린이도 뒤쳐짐 없이..."

   
교육복지지원 사업은 대전시교육청의 교육선진화담당관실 교육복지담당부서에서 주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부서장으로 김예강 교육선진화담당관(앞우), 이동섭 교육복지담당(앞좌), 신앵삼 주무관(중앙), 신현덕 주무관(흰옷), 이춘희 주무관(후좌)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어려운 학생들이 꿋꿋하게 희망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대전시교육청 이동섭 교육복지지원담당의 새해 각오가 남다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2억원의 예산이 더 배정된 44억원으로 45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의 희망을 전하게 됐다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복지우선사업은 올해로 7년차 사업.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을 제공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는 교육문화 복지지원사업이다.

2005년 사업 초기 5개 학교에서 시작된 교육복지 사업은 매년 큰 신장을 이뤘으며 올해에는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14개교 등 총 29개 학교가 대상학교다, 또 16개 초.중학교가 연계학교로 지정돼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복지지원 사업은 대전시교육청의 교육선진화담당관실 교육복지담당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다. 부서장으로 김예강 교육선진화담당관, 이동섭 교육복지담당, 신앵삼 주무관, 신현덕 주무관, 이춘희 주무관이 업무를 맡고 있다. 
 
교육복지사업 4개 사업영역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기회 제공

교육복지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공평한 학습기회를 주기위한 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학습능력증진 사업은 학습에 대한 흥미와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에게 개별 소집단 학급 단위의 학습지도를 적절하게 제공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를 토대로 기초학력증진학습지도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결손 누적 방지를 위한 학습동기 유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멘토링을 활용해 토요 휴업일 학습공백기간을 활용해 맞춤 지도 및 사교육비 절감을 하고 있으며 공부방 운영 및 테마학습교실, 학습동기 유발 프로그램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0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축제 행사.

학력증진과 더불어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다양한 교실 밖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과내용을 보충 심화해 창의성 및 자신감을 길러주게 된다. 또한 건전한 또래집단 문화를 형성해 학생자치 능력과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줄 동아리 운영,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적성과 진로선택의 기회를 부여한다.

학력 및 문화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심리심성 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을 위한 정서 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정서적 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심리검사 및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해 정서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의 개별상담 및 심리검사, 정신건강 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건전한 자아상 형성을 위한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교육연극, 또래관계 항상 분노조절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단위의 별로 학교폭력예방, 인터넷 중독예방, 금연예방교육, 성교육, 진로교육 등 학생들의 예방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보건복지 사업을 병행한다. 방과후에 가정의 기능을 보완해 학습내용을 보충하고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 및 사회성을 도모해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학교생활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문제 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예방접종, 건강검진, 치과치료, 안과치료 등의 치료 지원을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 시킬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의 교육복지 사업은 외부 지원도 활발하다. 지난해 대전교육청은 공무원노조와 함께 추진한 공부방 꾸미기 사업과 더불어 Sk텔레콤 중부 Network 본부의 교복지원 사업 등 다른 단체와 기업과 지원협약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펼쳐왔다.

   
교육복지지원사업으로 진행한 행복충전 가족여행.


대전교육청, 교육복지사업추진으로 학교적응도 눈에 띄게 향상 

   
김예강 대전교육청 교육선진화담당관.
지난해 대전시교육청의 교육복지지원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24개 대상학교의 2010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 학력미달 학생수가 기준연도인 2008년 대비 초등 1.05%, 중학교 3.75% 가 감소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설문지 만족도 분석결과 학생 97.3%, 학부모 98.6%, 교사 99%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도 학교폭력 30% 감소 및 무단결석 35%감소 하는 등 눈에 띄게 향상됐다.

김예강 교육선진화담당관은 “교육복지 지원사업은 도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취약한 교육여건을 해소해줘 보통학생들과 같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학부모를 대신해 공교육이 학생들을 보듬어 주는 복지시책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한 명의 어린이도 뒤쳐짐 없이 모든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펼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올해 사업 의지를 밝혔다.  손전화 010-7456-7164.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