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명사가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그래도 계속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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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가라> |
내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책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많은 듯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엔 <잔다르크>와 <장발장>을 너무나 감동적으로 읽은 기억이 나고, 중학교 시절엔 헤밍웨이 작품 중 <노인과 바다>를 고등학교 때엔 헤르만헷세의 작품을 감동적으로 읽으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참으로 멋진 책들을 많이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있고, 독서를 통해 스스로를 정화시키고 있는 듯합니다. 그 중에서 책 한 권을 소개하자니 고민은 되지만 그래도 살면서 세월이 흘러도 늘 나의 기억 속에서 든든한 삶의 후원자 같은 역할은 하고 있는 조셉M.마셜의 <그래도 계속 가라>를 가장 먼저 추천할까 합니다.
이 책은 의미심장한 말들을 곳곳에 담아놓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이 책 중 마음에 와 닿았던 말들이 너무나 많지만 그 중 몇 구절만 소개 하고자 합니다.
“살다보면 기쁜 일만큼이나 슬픈 일도 있고, 이길 때가 있으면 질 때도 있으며, 일어서는 것만큼이나 넘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려운 일들, 그러니까 슬픔이든 배고픔이든 가난이든 질병이든 아니면 죽음이든 간에, 그것들을 자신의 삶 속으로 초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란 좀처럼 없는 법이지만 삶이 네 여정 한복판에 역경을 갖다놓았다면 너는 그것으로부터 강인함을 배울 기회를 얻게 된다. 그것이야 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선물이다”
“삶은 그저 삶일 뿐이야 원래 생긴 그대로지. 네가 있든 말든 그냥 계속될 것이라는 점만 빼면 인생에서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단다”
윤금이 아산시의원. |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은 매 순간 나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과, 내 삶에 어떤 고난이 닥쳐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그래도 계속 가야함을 배우게 됐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나에게는 참으로 큰 기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