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다!스타기업]DMB안테나 생산 (주)메닉스

대전테크노파크(원장:이진옥)내 대전지식재산센터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중소기업을 특허스타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해 연구 개발에서부터 특허,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기업상황에 맞는 맞춤식 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지원사업은 대전지역 중소 벤처기업들의 첨단기술들을 보호하고 새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적인 스타기업을 꿈꾸며 발돋움하고 있는 특허스타육성기업들을 찾아 그동안의 기술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안테나 관련 특허 출원·등록 50여건...국내 선두기업

지상파 디지털 방송 수신이 가능한 휴대폰, 네비게이션, PMP, 전자사전 등에 부착되는 DMB 수신 안테나와 관련한 특허와 생산량 등 모두 국내 선두를 달리는 첨단기술기업이 대덕특구에 있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메닉스(대표이사 이상수)는 무선보안기기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일본과 유럽 등에 수출해왔으나 시대 흐름에 맞춰 지난 2005년 이동단말기용 DMB 안테나 사업에 진출했다.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주)메닉스는 DMB수신 안테나 관련 특허와 생산량 등 모두 국내 선두를 달리는 첨단기술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한 LG전자 DMB 휴대폰(LB1500)의 안테나를 개발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30여종의 휴대폰 안테나를 생산하였으며, 40여종의 네비게이션 안테나도 개발 생산하여 팅크웨어를 포함한 10여 개 사에 공급하고 있다. 안테나 사업 진출초기인 2005년 안테나 매출이 1억 원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160억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지난 5년간 DMB 안테나 관련 특허 출원 40여건과 10여건의 특허등록으로 이 분야 국내 선두기업이다.

올해부터 해외진출...내년 중국 공장 본격가동 방침

(주)메닉스는 국내선두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로 눈을 돌려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지난 5년간 1500만개 이상의 안테나 생산실적과 제품성능을 일본과 유럽 업체들로부터 인정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H사의 안테나를 주문생산하기 시작했다. 또한 현재 2천만 불 이상 규모의 협상이 진행 중인 유럽과 일본의 L사, N사 및 S사의 제품도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주)메닉스의 이상수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의 거대 DMB 시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설립한 중국 공장을 본격 가동하여 중국 내수시장도 선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대전지식재산센터의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선행기술조사와 일본과 중국의 특허출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상수 대표이사는 “무한경쟁시대에 기업이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이 되어 꿈과 비전을 갖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열린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과의 신용,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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