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6일, 대전 소재 서울 프로폴리스 주관

   
이승완 회장.
항구도시 부산에서 프로폴리스와 관련한 국제 학술대회와 국제 표준화 기준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세계 프로폴리스 사이언스 포럼이 주관하는 이 세미나는 오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중,일을 비롯한 양봉업을 주도하는 학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세계 프로폴리스 사이언스포럼에서는 ‘프로 폴리스의 과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7개국에서 총 2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한국에서는 박영근 브라질 캄피나스 주립대 교수가 프로폴리스의 전립선 암세포 증식 억제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또, 단국대 의대 이비인후과 이정구 교수와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정년기 박사, 한국원자력 연구원 임윤묵 박사 등이 프로폴리스의 효능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발표하게 된다.

이밖에도 해외에서는 루마니아, 브라질,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역시 효능과 양봉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발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승완 대회 조직위원장은 “프로폴리스 강국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 결과를 알리는데 이 대회 개최의미가 있다” 며 “한국이 중심이 되어 창설한 이 포럼이 국제적인 학술 교류와 양봉업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로 폴리스의 국제 표준화에 대한 워크 숍도 별도로 열린다. 역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이 워크 숍은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현재 각국별로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생산하는 프로폴리스 제품의 표준화를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