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균,다음달 7일 효문화 심포지엄 개최 하고 효운동 올인 밝혀

   
오원균 대전효실천운동본부 회장.

대전시 교육감 선거에 두 차례 출마했던 오원균씨가 출마를 접고 효 운동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현재 대전효실천운동본부 회장을 맞고 있는 오 회장은 “이제 더 이상 교육감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를 치러 보니까 쉬운 것이 아니고, 여러가기 조건에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수 차례 기자에게 "교육감 선거에 더이상 뜻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보도틀 통해 못을 박아 달라고 말했다.

교육감 출마 접고 효실천 운동에 평생 올인

오 회장은 “교육감 출마는 이제 접고, 앞으로 평생 효 실천 운동에 올인 하겠다” 며 “효행자 수상회 중앙회장으로 3000여 회원과 협심해 효문화 진흥원의 대전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효실천운동본부는 다음달 7일 서구 문화원에서 효문화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날 열리는 세미나는 일본, 중국, 몽골 등 5개국의 학자를 초청해 세계 속의 효문화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오 회장은 “효문화에 대한 국제 세미나는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 라며 “효에 대한 인식 확산 및 효문화진흥원의 대전유치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이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설립 예정인 효문화 진흥원의 대전유치를 위한 포석. 몇 해 전 법으로 제정된 효행장려법에 따르면 효운동에 대한 지도와 문화 전달을 위한 효문화진흥원의 설립이 법제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 회장은 충절의 고장인 동시에 조상의 근원을 밝혀주는 뿌리공원이 있는 대전이 최적지라는 판단이다.

내달 7일 효문화 국제 세미나 개최

오 회장은 “보건복지 위원장인 이재선 의원과 대전이 고향인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있어 유치 전망이 매우 밝다” 며 “효 운동의 본고장 대전에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설립기관인 효문화진흥원의 유치와 더불어 가장 큰 과제인 대전효문화지원센터 설립도 조속히 추진토록 한다는 입장이다.

오 회장은 “작년에 제정된 대전시 효행장려조례에 따라 효문화지원센터 건립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책사업 효문화진흥원 대전유치 총력

지난 2005년 민선 3기 시절 염홍철 대전시장은 효실천 도시수범도시를 위한 시책을 발표하고 추진하려 했지만 민선 4기 이후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다시금 염홍철 시장이 돌아온 만큼 효 실천수범 도시 시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러한 염 시장의 지원과 더불어 오 회장은 한국 효행자 수상회 중앙회장 및 대전효실천 운돈본부 회장 맡고 있으면서 국책사업인 효문화진흥원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오 회장은 “조만간 효문화진흥원의 유치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진수희 장관의 모교인 대전여고 동창회장과 함께 찾을 예정이다” 라고 의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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