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오전 기공식...지역업체로 금성건설 참여

   
한국무협회 대전무역회관 투시도.
대전무역회관 건립 시공사로 (주)서희건설과 금성건설(주)이 선정됐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무역회관 신축공사 입찰결과 (주)서희건설과 금성건설(주)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8일 현대건설 등 16개사로 입찰 사전등록을 받았으며, 23일 실시된 입찰에는 16개 업체(대전업체와 컨소시움 구성업체는 15개사) 가 참여한 가운데 (주)서희건설(전국시공능력평가 43위)이 낙찰 받았다. 순공사비는 397억이고 지역업체는 금성건설(전국시공능력평가 203위)이 40%의 지분을 가지는 컨소시움 형태이다.

대전무역회관은 대전시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에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연면적 3만7573㎡)로 지어진다. 이는 무역지원 기관을 유치하고 무역연수시설을 설치하여 대전충남 무역의 Hub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새로운 친환경 설비 도입을 통해 '친환경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기공식은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각급기관장 및 무역업체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평동 회관 건립부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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