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지 '시와 경계' 편집인으로 활동...27일 창간기념식

   
김남규씨.
충남도청 공보관실의 김남규씨가 편집인으로 있는 시(詩) 전문 계간지 '시와 경계'가 창간 1주년을 맞았다.
 
'시와 경계'는 오는 27일 창간 1주년을 기념하는 창간기념식과 시낭송회를 대전웨딩홀 사파이어룸에서 오후 4시부터 갖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기성 시인들과 초대 독자들이 참여해 자작시와 평소에 애송하는 시를 낭송한다. 초대시인은 강인한, 김형영, 서지월, 이명수, 장종권, 최종천, 최준, 곽격효, 김룡, 박서영, 마경덕, 송은영, 우대식, 장인수, 정연탁 시인이다.

제2부에서는 '시와 경계'를 통해 등단한 김기태(2009년 여름호), 임화수(2009년 겨울호), 문창식(2009년 겨울호), 박광주(2009년 겨울호) 시인에 대한 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와 경계'는 2001년 반년간지로 출발해 2006년 계간으로 확대 발간했던 '시와 상상'이 2009년부터 제호를 바꾸어 발간되는 시(詩) 전문지다. 현재 탄탄한 필진과 다수의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김 편집인은“1주년은 향후 10년과 향후 100년을 향한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경제적으로 이익이 있는 잡지가 아니지만 문학적 성과를 담는 잡지, 기성시인들이 시를 발표할 수 있는 공간, 문학하는 사람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잡지를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문학인구의 저변확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할 시기”라며 “계간 '시와 경계'가 그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규 011 9816 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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