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100 프로젝트]-91성낙원 (사)한국영화인협회 대전지회장

   
성낙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대전지회장. <공주 공산성 앞에서>

“허리우드 영화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도 12세에 8분짜리 단편영화 제작을 시작으로 해서 현재 세계 영화계를 움직이는 영화감독 1위에 올라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제2, 제3의 스필버그 감독을 만들어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발칙한 상상”을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홍명프리존에서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성낙원 집행위원장의 일성이다.

한국영화인협회 대전지회(회장 성낙원 50)는 1973년 창립돼 영화, TV, 기타 영상매체에 관련한 단체 및 예술인들의 상호친목과 권익을 도모하고 영상예술의 국내∙외 교류로 대전지역 영상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단체다.

   
   
30년 이상을 한국스카우트 대전연맹 훈육위원, 한국스카우트 대전연맹 이사,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을 거쳐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팀 훈련교수로 지도자 양성과 대원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성 낙원 회장은 지난 2002년 취임해 갑천영화 감상회, 8.15 특성영화감상회 등을 열어 영화감상을 통해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영화 저변확대에 노력해 왔다. 특히 전국 최고의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9회에 걸쳐 개최하여 한국 미래영화인을 발굴, 양성해 한국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다 청소년들의 영화제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영화제작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하고 2004년부터는 어려운 청소년 및 소년. 소녀 가장, 소년원생을 초청해 좋은 영화를 보여 주는 ‘사랑나누기 영화 산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주부들을 위한 비디오강좌를 개설하여 직접 작품을 만들어 환경부 주최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쥐고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실버 VJ 특공대를 조직해 영화제작과정 아카데미를 열어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또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영화제작과정 아카데미를 열어 영화감상을 통해 가족 간, 이웃 간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 매월 1회 부부초청 무료영화 감상회를 주최하여 부부간 사랑의 고리를 더욱 든든하게 만들어 주는 행사도 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성낙원 회장

성 회장은 “모든 계층에게 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쳤다면 이제부터는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전문인 영입과 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한편의 영화제작을 위해선 좋은 시나리오도 중요하지만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다. 지역특성상 저예산을 갖고 제작할 수 있는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낙원 회장은 옥천이 고향이지만 일찍이 대전으로 나와 한남대를 졸업하고 영상산업의 불모지인 충청권에 최초로 영상제작사인 '낙원프로덕션'을 1985년 설립하여 홍보영상, 교육영상, 방송프로그램 등을 제작하면서 충청권 영상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성 회장은 “내가 몸담고 있는 영상분야에서 전국에 내놓을만한 그 무엇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만들어 전국 최고의 영화제로 인정받고 현재 집행위원장으로 있다. 특히 청소년영화제는 그동안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 영화제를 서로 유치하기 위해 호 조건을 걸고 몇 년간 성 회장을 설득하였으나 끝까지 대전을 고집했던 일화는 성 회장의 대전 사랑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충남대에서 있었던 제 25회 전국 아구노리(전국 장애 청소년 야영대회)에서 공주영상대 학생들과 함께한 성낙원 회장(왼쪽에서 3번째)
   
지난 8월 안면도에서 열렸던 켐퍼리 자원봉사에 성 회장과 아들 도경(충남고 1)군이 참가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활동도 왕성해 대전중구문화원 운영위원, (사)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회원, 대전시영상위원회 위원, 한국영화학회 회원, 대전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위원, 대전시 중구문화예술발전자문단 자문위원 등 문화예술관련 단체에서 활동 중이며 특히 소년보호사 3급 자격증 취득과 한국스카우트연맹 훈련교수 자격을 취득하여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팀 훈련교수로 지도자 양성과 대원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법무부 대덕소년원 대덕정신수련장 외래강사로 위촉되어 전국소년원생을 대상으로 교화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국군간호사관학교 외래강사, 중부대학교 연극영화과 강사, 공주영상대학 방송영상미디어과 겸임교수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95년 6월에는 대전케이블텔레비젼방송국(TCN)에서 방송하는 ‘자랑스런 충청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순천시 명예홍보대사. 캘리포니아 칼슨시 명예시민이다.

성낙원 회장 <손 전화> 010-3412-1963. 낙원프로덕션 042-254-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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