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여 서동연꽃축제, 11일 보령 머드축제 개막

제12회 보령머드축제
11일~19일 대천해수욕장 일원

   

제12회 보령머드축제가 11일 부터 19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 첫날인 11일 오후 8시부터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불꽃놀이에 이어 소녀시대, 장윤정, 박상민 등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머드슬라이더 등 진흙을 주제로 한 50여 종류의 각종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12일에는 월드스타 비를 비롯해 2PM, 백지영, 다비치 등 국내 인기가수와 일본 대표 혼성밴드 파리스 매치, 록그룹 케라와 중국 대표 지아(ZYA), 아리랑 등이 출연하는 ‘아시아 드림콘서트’가 열린다.

13일에는 헝가리 재즈팀과 러시아 알렉 볼쇼이 연주, 영국·이탈리아 유로 댄스, 북미 인디언 음악, 멕시코·파라과이의 라틴댄스, 한국의 퓨전 록 밴드 등 6개국의 춤과 음악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이밖에 육군 군악대와 충남 국악단이 참가하는 머드 섬머 클래식공연과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이광수 풍물단이 출연하는 해변 국악공연, 보령머드 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문의 041-930-3820  홈페이지 http://www.mudfestival.or.kr/index.html)

제7회 부여 서동 연꽃축제
10일~19일 서동공원 천만송이 연지원 일원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부여 서동공원 천만송이 연지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동 탄생 설화의 근원지인 서동공원을 사랑의 테마공원으로 개발해 2003년부터 연꽃축제를 개최하면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사랑과 낭만, 그리고 웰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동공원 궁남지는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의하면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 물을 20여리 끌어들여 주변에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 섬을 구축한 방장선산의 모방이다. 정원과 연못을 조성한 우리나라 역사의 최초 기록이며 서동 출생 설화의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홍련과 연잎사이에서 피는 백련 등 연꽃 20여종이 장관을 이루는 대표적 연꽃관광명소로 단장돼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즐겨찾는 곳이 됐다.

1400년전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연꽃길에서 느낄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최적. 연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우편함, 사랑의 언약판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축제 마지막 피날레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포룡정 재회로 마련됐다. 이 밖에도 무더위를 식혀 줄 워터스트리트와 수막터널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문의041-830-2828 . 홈페이지 http://www.buyeotou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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