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마곡사 신록축제가 25일부터 이틀간 조계종 6교구 본사인 마곡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신록축제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 초청공연을 비롯, 최선무용단 특별공연, 마곡사 안녕을 기원하는 ‘길굿 풍물제’가 마곡사 경내에서 개최되는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26일은 유치원 및 초ㆍ중학생, 일반인이 참여하는 전국가족그림그리기 대회, 시민화합가요제인 마곡사 신록가요제가 마곡사 일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생활불화전과 서화작품전, 소원성취나무 달기, 태화산 등반대회, 산악자전거 체험, 가족 사진찍기 및 글짓기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마곡사는 5월 대전-당진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마곡사톨게이트'가 설치되면 대전에서 마곡사까지 승용차로 30∼40분 걸린다.

공주시는 “천년고찰 마곡사는 ‘춘(春) 마곡, 추(秋) 갑사’라 불릴 만큼 봄 경치가 빼어나기로 소문난 곳인 만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가족, 연인과 함께 찾아 산사에서 하루를 보내는 일도 보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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