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및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로 KBS119상 본상 수상

   
고택훈 소방장.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중부소방서 구조대에 근무하는 고택훈 소방장(남, 39세)이 4월 21일 오후 2시 10분부터 전국으로 생방송되는 제14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해 소방위로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는다.”고 밝혔다.

고택훈 소방장은 지난 1991년 5월 23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지금까지 17년 10개월 동안 구조대, 소방서·소방본부 내근 등 각 부서에서 두루 근무를 하여 현장경험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만능 소방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구조대원이다.

특히 구조대에 근무하면서 목동 현대아파트 화재, 대전통영간고속도로 교통사고 등 구조현장에서 약 5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였으며,「산악119안전지킴이」활동, 구조장비 제도개선, 구조능력향상을 위한 교관활동 등 인명구조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근무를 하였다.

또한, 대전최초로 도입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제작 운영하였으며, 소방방재청 주관 「플래시영상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대전소방마크, 마스코트, 캐릭터 등 대전소방 상징물 디자인 제작, 「SAFE DAEJEON」시민참여 체험행사 기획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하는 대원이다.

이밖에도 남모르게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결연 및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정적으로도 충실하여 대전소방의 최고 잉꼬부부로 평가받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금번에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되었다.

KBS119상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며 동부화재(주)가 협찬하는 상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 포상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