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 대전,충남 축제명소 소개

 4월의 봄은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주말에도 방안에 있기에는 따사로운 햇살이 너무 눈부시다.하얀 매화, 노란 개나리, 분홍진달래, 연분홍 벚꽃까지 전국은 지금 꽃축제가 한창이다. 특히 계족산 숲속에서 맨발걷기와 금산군, 청양군 등의 면단위 마을에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향토축제가 이목을 끈다. 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대전.충남의 꽃축제와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인순이와 함께 하는 '숲속에서 맨발걷기'-19일 2시 계족산 숲속    

   

에코원 선양이 매월 주최하는 ‘숲속에서 맨발걷기’ 행사가 19일 열린다.

2009년 첫 번째 행사인 '숲속에서 맨발걷기'는 계족산 숲속의 붉고 고운 황톳길 위를 맨발로 걷는 행사로 어린이와 연인, 친구, 직장동료, 부모님 등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연두색 숲을 감상하기에 천하일품이다.

숲속음악회에는 국민가수 인순이의 멋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 전도단’ 역할을 하고있는 ‘에코원(ECO1) 선양뮤직앙상블’의 공연과 하프연주그룹 더소울(The soul)의 감미로운 연주도 있다.

2007년부터 매월 정례행사로 진행되는 ‘숲속에서 맨발걷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계족산에서 열린다.
‘맨발걷기카페’(http://cafe.naver.com/lovewalk)

▲금산 '산꽃나라 산꽃여행' 축제 18-19일. 군북 산안리 보곡산꽃단지

   

1천만㎡ 의 산벚꽃 군락이 장관인 2009 산꽃나라 산꽃여행 축제가 18-19일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꽃단지에서 개최된다. 전국최대의 산벚꽃 자생군락을 자랑하는 보곡산골은 산벚꽃을 비롯해 조팝나무, 산딸나무, 병꽃나무, 생강나무, 야생화 등이 사계절 꽃을 피워내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이번 '산꽃나라 산꽃여행 축제'는 송계대방놀이를 시작으로 금산농악보존회의 금산풍물굿, 37인조 색소폰 공연단이 마련한 그랜드 빅밴드 공연, 산꽃가족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된다. 또 민속놀이 한마당과 더불어 댄스, 주부난타, 춤사위, 소리마당, 국악관현악, 우리가락 한마당이 신명을 풀어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현지주민 함께하는 송어잡기 체험과 연날리기, 다문화민속체험, 꽃 떡만들기, 나무곤충만들기, 발마사지 체험, 산꽃사진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크게 보강됐다. 
문의 금산군041-750-2391, 군북면사무소 041-750-2052,      

     ▲칠갑산산꽃마을축제 17-19일   대치면 광금리,신촌문화회관 일원

   

'칠갑산산꽃마을축제’가 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신촌문화회관 일원에서 농촌의 아름다운 정경을 담아 풍성하게 열린다.

산꽃마을은 칠갑산자락의 고즈넉한 산골마을로 녹색농촌체험마을(농림식품부), 산촌생태마을(산림청)에 이어 2008 팜스테이마을,2 009년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마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이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칠갑산 벚꽃길’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져 환상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산간지역 특성상 기온이 낮아 벚꽃 개화기가 다소 늦어 매년 4월 20일 전후로 절정기를 맞이한다. 흩날리는 벚꽃의 비경이 있는 칠갑산 자락에서 무르익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산꽃마을 주민들과 함께 산촌, 농촌의 문화를 체험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축제는 꽃마차 타기, 나무곤충 만들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맥문동마스크팩 체험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벚꽃길, 산꽃마을 음악회, 야생화전시화원, 손철 작품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각체험 등 농촌체험, 시각체험, 미각체험 등 다양한 체험중심으로 특색있게 준비했다. 이와 별도로 칠갑산장승문화축제 행사가 18일 행사장에서 5분 거리인 장승공원에서 개최되고, 칠갑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 19일 청양 칠갑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의(041)-944-2007

▲금산 제2회 금산 홍도화축제 18-19일 남일면 신정리 홍도마을 일원

   

“봄기운과 함께 홍도화가 넘실대는 홍도화축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세요.”

아름다운 홍도화가 만발한 남일면 신정2리 홍도마을에서 자연과 꽃과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농촌축제인 제2회 명품 홍도화 축제가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 홍도화 꽃길 건강걷기대회,제2회 전국 홍도화 사진촬영대회, 제2회 전국 홍도화 산촌가요제, 울긋불긋 홍도화 그리기대회, 홍도화 낚시대,홍도화 팔씨름대회와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금산 토종인삼 캐기, 목사리재 산나물 고사리 채취, 맨손으로 뱀장어 향어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 이 있다. 또 떡메치기,짚풀공예,수지침,인삼병만들기,향첩만들기,희귀염소 남북이,투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금산 제원 화원동 임금님 조팝꽃축제 18-19일  신안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일원

   

금산군 제원면 '화원동 임금님 조팝꽃축제'가 신안리 하양꽃빛마을에서 열린다.

예로부터 ‘꽃이 많은 산골’이라 하여 화골로 불렸던 제원면 화원동 일대는 청정함과 산골의 훈훈한 인심, 자연생태를 아름답게 보존하는 지역이다. 주요행사는 봄나물캐기, 소망솟대 세우기, 천태산 등산, 햇불고기잡기, 달분화구 관측 등과 풍물길놀이, 시낭송과 조팝꽃 주제그림그리기, 조팝꽃 주제 사진콘테스트, 나무곤충만들기, 배농장 체험 등이 있다. 041-750-8352 

▲금산 파초리 유채꽃 축제- 18일 금성면 파초리 반초마을 일원

   

'주민에게는 꿈과 희망을, 관광객에게는 즐거움과 여유'를 주는 파초리 유채꽃축제가 18일 금성면 반초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행사는 유채꽃,분수대,솟대,바람개비,풍물공연, 한밭국악예술원과 서울자비예술단의 국악공연 등의 볼거리와 떡메치기,화전만들기,윷놀이,송어낚시,노래자랑의 즐길거리, 잔치국수,수육,쑥전,파전,인삼튀김 등의 먹거리가 있다. <041-750-2021>

▲금산 함바우 배꽃축제 17일-부리면 수통리 정보화마을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서 제5회 함바우배꽃축제가 열린다.하얀 배꽃이 천지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는 함바우배꽃축제는 아름다운 연인들과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유치원생까지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눈보다 하얀 순백의 꽃들이 한없이 펼쳐진 배꽃 터널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넉넉한 마음씨를 가진 배 전문가 농원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 그리고 따뜻한 시골의 정도 느낄 수 있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떡메치기,배꽃 인공 수분하기, 봄나물 넣어 부침개 만들기, 캠프파이어, 산양 먹이주기, 배꽃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배꽃 풍류전이 있다. 입장료10,000원 단체8,000원. 20%할인권이 있다.
(041)753-3203. 네비게이션-충남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700-56 부리 수통정보화마을

▲연기 25회 도원문화제 17-19일 문예회관일원, 제7회 왕의 물 축제도 열려

   

연기군 군민화합의 장인 제25회 도원문화제가 백제대제, 사물놀이,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색다른 볼거리로 17일부터 열린다.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친 신비 약수인 ‘전의 초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왕의 물 축제’는 18일 전의초수에서 기원제를 시작으로 조치원역-문예회관까지 말 4필과 100여명이 참여하는 어가행렬이 펼쳐지고, 왕의 물 진상 재현 공연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 영어야 놀자’잉글리쉬 페스티벌 ,도전골든벨 ,3행시 4행시,군민화합 한마당 축제 행사가 청소년과 군민 체험행사로 열린다. 041-86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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