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서, 행정발전위원회 발족..주민 의견 치안시책 반영

   
천안동남경찰서는 경찰과 주민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주민 의견과 요구를 치안시책에 반영키 위해 '경찰행정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종원)는 16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 25명과 경찰 지휘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행정발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경찰 행발위는 경찰과 주민의 연결고리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치안시책에 반영하고, 경찰행정 투명성을 제고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체로, 행정·선도·청문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최옥출 행발위원장은 “천안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과 경찰의 가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민·경 치안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해 주민과 경찰의 신뢰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원 서장은 “경제가 어려운 요즘 민생침해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치안활동은 경찰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동남서는 지난 11일 탈북자(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적응에 필요한 실질적 보호와 결연을 통한 조기 정착 유도, 대국민 홍보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보안협력위원회’를 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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