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수학교로 유·초·중·고 21개 학급 136명으로 시작

   
 선장면에 위치한 아산성심학교가 오는 3월 1일 개교한다. (사진: 충남도교육청 제공)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옛 선도중학교 부지에 장애인을 위한 종합특수학교가 오는 3월 들어선다. 충남도교육청은 3일 시각 및 청각장애와 발달장애를 통합한 아산성심학교를 3월 1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지면적 19,600㎡, 건축면적 6380㎡의 규모로 지어지는 아산성심학교는 총 90여억원을 들여 지상 2층의 2동 건물에 교사 및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간과 환경을 위해 진입로에서부터 건물의 형태, 채광, 환기, 이동을 친환경적으로 설계·건축했고, 유치원에서부터 전공과학생들까지 생활자립과 직업교육 등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개교 규모는 시각, 청각 학급을 포함한 ▲ 유치원 1학급 ▲ 초등학교 6학급 ▲ 중학교 5학급 ▲ 고등학교 6학급 ▲ 전공과 2개 학급 등 모두 21학급에 136명이다.

아산성심학교는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기본 시설로 교실 26실, 직업교육을 위한 특별실 14실, 관리실 3실,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실내 하늘정원과 유희 홀 등이 갖춰져 특수교육 원스톱 체제가 구축돼 시각장애 및 청각장애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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