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신]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도움 될 것"

   
신한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2008년12월29일 신한은행 100% 출자법인인 ‘신한 베트남은행’의 설립을 공식 승인했다.

작년 12월 중앙은행에 현지법인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한지 1년만에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동남아의 진주’ 베트남은 2006년 WTO가입 이후 착실하게 시장경제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연평균 8%대의(06년~08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해 오고 있다.

2008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를 획득한 은행은 글로벌은행인 HSBC,SCB(영국계_08년9월),ANZ(호주계_08년10월)이며,아시아계은행으로는 신한은행이 최초로 현지법인 설립을 인가를 받은 것이다.

이는 95년 신한은행 호치민지점 개점 이후 우수한 성과,자산 건전성,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 정부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신한은행은 금번 현지법인 설립인가를 통해 베트남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대한민국 기업과 교민들에 대한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08년 현재 대한민국의 대 베트남의 투자규모는 2,034건,16,055백만불로 4대 투자국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아시아 대표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이원재 통신원 /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년 전 베트남으로 건너가 현지인을 비롯해 베트남 거주 한국인과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특히 그는 대전시- 빈증성 자매도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AIST의 IT교육 베트남 진출을 위한 홍보 마케팅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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