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플랜트업체로는 국내 최초,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충북 증평에 바이오 가스플랜트 제조시설이 있는 DSK엔지니어링 김응교 대표(사진 오른쪽)가 중국 요령성 주제전 투자관리 유한 공사 회장과 MOU를 체결했다.
충북 증평에 한국형 바이오 가스 플랜트 시설이 있는 DSK엔지니어링이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DSK 엔지니어링 김응교 대표는 지난 16일 중국 요령성 심양에서 요령 장비 투자 관리 유한 공사 주제전 회장과 바이오 가스플랜트 사업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바이오 가스 사업의 공동 추진과 중국 진출을 적극 협조키로 합의했다. 바이오 가스 플랜트 시설 업체가 해외에서 MOU를 체결하기는 이 회사가 최초로 알려졌다.

이 협약으로 DSK엔지니어링은 설비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요령성 환경기술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고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문제인 기후온난화방지에 따른 기후변화정책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양측은 중국 요령성에 신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플랜트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플랜트 건설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DSK엔지니어링과 요령성과의 협약에는 한국의 환경관리공단이 정책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DSK엔지니어링 김응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측이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정부 정책 실현에도 부합되게 됐다“ 며 ”우수한 기술을 중국에 수출,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가스 플랜트의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DSK 측은 중국 내 각 지역의 중·대형 바이오가스 발전플랜트 건설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유기성 폐기물이 발생량이 많은 중국의 자원재활용과 농촌지역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이번 협약의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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