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DCC서 중소기업인 신년교례회..."새해 인사와 희망 나누기"

   
대전충청의 중소기업인 500여명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대전충청의 중소기업인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충남·북 중소기업인 신년교례회에 시·도지사, 중소기업청장, 금융권 인사,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500여명이 모여 새해인사와 ‘희망’을 나누는 행사가 열릴 예정인 것.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아시아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행사에선 ▲기관들끼리의 정책소통을 위한 홍보영상물 상영 ▲주요 참석자들의 덕담과 인사 ▲참석자간 환담 순서로 펼쳐진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지역기업의 CEO들이 모이는 신년행사는 있었지만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주축이 된 신년교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악으로 치닫는 실물경기 영향을 완충제 없이 직접 떠안아야 하는 이들로선 하루업무를 뒤로하고 이런 행사에 참가하는 게 그리 녹록치 않은 일이어서 행사의미는 더욱 크다.

그런 만큼 행사장엔 박성효 대전시장, 이완구 충남도지사, 이승훈 충북정무부지사,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등 각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유관기관장들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 금융기관장 등이 많이 나와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강기만 중소기업중앙회 대전 충남지역회장은 “신년교례회가 정치적 색채를 띠는 행사는 아니지만 정부와 지자체장들에게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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