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감 선거 김신호 76,513표 획득 45.34% 당선확정

 <9신> 김신호 후보 45.53% 당선확정 (밤 11시 20분 보강) 

김신호 후보가 7대 대전시교육감 선거에서  45.34%의 득표율  76,513표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우리 대전교육이 앞으로 안정되고 화합속에 더 큰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 때문에 선택한 것으로 받아 드린다” 며 “몸을 불살라 주변을 밝히는 양초처럼 열심히 일하면서 대전교육을 세계 최고가는 교육자치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선소감을 말하는 김신호 당선인.

그는 이어 “지금까지 추진하고 계획했던 정책과 사업을 잘 마무리 하고 대전교육을 설계하는데 1년 6개월을 보내겠다” 며 “사교육비 경감, 교육격차 해소, 급식 문제 들을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더욱더 견고하게 보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당선인의 선거사무실에서는 개표의 윤곽이 드러난 밤 9시경 지역 교육계 인사와 선거캠프 관계자, 취재진 들로 캠프를 가득 메웠다. 김 당선인은 9시 50분 가족과 함께 사무실에 들러 지지자 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날 개표는 밤 10시 30분경 대전시 5개 구의 개표가 끝났으며 공표된 김신호 후보의 득표수는 76,513표.  총 유권자 1,108,959명 중 169,63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는 911표, 기권은 939,324표를 기록했다.

2위인 오원균 후보는 26.57%로 44,831표를 획득해 1위와 31,682표의 표차를 보였다. 3위인 이명주 후보는 19.94% 33,657표, 4위 김명세 후보 8.13% 13,723표를 획득했다. 김명세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가 득표율 15%를 넘어 선거비 전액을 보전받게 됐다.

김신호 당선인은 18일 오전 9시 30분 대전시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을 예정이다. 7대 대전시 교육감 임기는 2009년 1월 17일부터 2010년 6월말 까지다.

<사진으로 보는 김신호 당선인 캠프 상황>

   
지자들에 당선 축하를 받는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 당선인과 부인 김태남씨.
   
오후 9시 40분 경 김신호 당선인을 기다리는 지지자들.

   
김신호 당선인의 입장에 환호와 카메라의 시선이 향하고..

   
당선 축하 화환을 받는 김신호 당선인.

   
당선 소감을 인터뷰 하는 각종 매체 기자들.

   
김 당선인의 인터뷰를 바라보는 지지자들.

<8신> 오원균 후보, 선거사무실서 개표결과 확인..."고맙다. 미안하다"(오후 10시 20분 보강)

저녁 8시 투표가 마감한 이후 오원균 후보는 선거사무실서 개표상황을 확인했다. 탄방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는 지지자 150여명이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하지만 개표이후 줄곧 오 후보가 2위로 나타나자 오 후보와 지지자들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밤 10시, 50%가 넘은 상황에서 오 후보는 선거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준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다. 감사하다. 그리고 미안하다”라는 인사말을 건넸고 10시 10분경 선거사무실을 나섰다.

<7신> 16.73% 개표결과 1위 김신호 45.12% 선두 (오후 9시 20분 보강)

16.73% 개표결과 김신호 후보가 45.12%로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오원균 후보로 28.52%, 3위는 이명주 후보로 19.19%, 4위는 김명세 후보로 7.12%로 나타났다. 현재 김신호 후보 캠프로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김신호 후보의 캠프로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개표 현황을 지켜보고 있다.

<6신> 대전시 교육감선거 투표율 15.3% 마감

8시를 기해 마감된 대전시 교육감 선거는 169,587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 투표율 15.3%를 기록했다.

투표율 1위는 서구로 16.1%이며 59,473명이 투표를 마쳤다. 각 선거구별 투표현황을 살펴보면 중구 15.6% 31,974명, 유성구 15.5% 28,543명, 동구 14.2% 27,335명, 대덕구 14.2% 22,26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15.5% 보다 아래로 밑도는 저조한 투표을 보였다. 투표율 저조에 따라 각 캠프에서는 결과를 지켜 보며 당락 계산에 분주한 모습니다.

개표는 투표가 종료된 8시를 기해 각 6개 구에 마련된 개표 장에서 실시하며 총 2,039명의 개표요원이 참여하게 된다.

<5신>오후 7시 158,968명 투표 14.3%

오후 7시 158,968명이 투표를 마쳐 1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구 15.0% 55,464명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중구 14.7% 30,174명, 동구 13.5% 25,959명 , 대덕구 13.3% 20,954명, 유성구 14.3% 26,417명이 투표를 마쳤다.

6시 현재 들어 김신호 후보 캠프는 각 연락소장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 들고 있다. 김 후보는 집에서 독서를 겸한 휴식을 취한 후 9시 30분 경 캠프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오원균 후보 캠프 역시 4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오 후보도 캠프에 나와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하고 투표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명주 후보는 7시 30분에 캠프에 나와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자막 방송을 볼 예정이다. 이 후보의 캠프에는 개표율 현황판을 제작해 놓고 대기 중에 있다.

한편, 김명세 후보는 가족들과 함께 캠프에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동구 동아공업고 체육관, 중구 서대전초 체육관, 서구 KT인재개발원 체육관, 대덕구 동대전초 체육관, 유성구 노은초 체육관으로 투표함을 옮겨 개표할 예정이다.

<4신> 오후 6시 149,412명 투표 13.5% (오후 6시 현재)

오후 6시 현재 13.5%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총 149,412명의 대전시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서구가 14.1%로 앞서는 가운데 중구 14.0%, 유성구 13.3%, 동구 12.8%, 대덕구 12.5%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선관위는 퇴근 시간 이후 다소 투표율이 올라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전역 331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 중이다. 동구 60개소, 중구 64 개소, 유성구 54 개소, 대덕구 54개소에 이른다. 서구의 경우 둔산 도심에서 흑석동까지 가장 넓은 면적 및 최다의 99개의 투표소를 보유하고 있다.

<3신> 오후 5시 138,717명 투표 12.5% (오후 5시 현재)

오후 5시 현재 138,717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12.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구 13.1%로 제일 앞서고 있으며, 서구 13.0%,  유성구 12.2%, 동구 11.9%, 대덕구 11.6%가 투표에 참여해 전체평균 12.5%를 기록했다.

지난 6월 25일 실시된 충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같은 시각 13.4%의 투표율을 보인바 있다. 따라서 대전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지금과 같은 추세로 마감된다면 충남교육감 선거투표율 17.2% 보다는 낮고 서울교육감 선거 15.5% 보다는 높은 수준인 16%대에서 투표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신> 67,514명 투표 마쳐 투표율 6.1% (12시 15분 보강)

투표시작 6시간이 지난 낮 12시 현재 67,514명의 대전시 유권자가 투표를 마쳐 투표율 6.1%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시 선관위에 보고된 투표관련 사건,사고는 없으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내 5개구중 중구가 13,318명이 투표를 마쳐 6.5%로 투표율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뒤를 이어 서구 23,080명으로 6.2%, 유성구가 11,113명 6.0%, 동구 11,390명 5.9%, 대덕구가 8,613명이 투표를 마쳐 5.5%를 기록했다. 

 투표일의 포근한 날씨를 두고 각 캠프 진영은 각기 동상이몽식의 해석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노년층의 투표율이 올라간다고 반기는 후보진영이 있는가 하면 약간 잠식은 있어도 당락에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는 캠프도 있었으며, 3후보 진영은 모두 해볼만 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1신> 포근한 날씨 대전교육감 선거 '투표율 저조'

   
17일 오전 8시 영상의 포근 날씨속에 대전시 교육감 선거가 시작됐다.

주민직선으로 치러지는 제7대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17일 오전 6시 대전 331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총 유권자 110만8959명 중 2만1303명이 투표를 마쳐  1.9%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충청남도교육감 선거의 2.6%보다도 낮은 수치다.

<투표장 스케치>

오전 7시 산성동 주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성동 투표소에는 이미 43여명의 주민이 투표를 마쳤다.

   
조오현 씨.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조오현(54)씨는 “내 자녀의 교육을 맡는 교육감인 만큼 반드시 투표를 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며 “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라면 꼭 투표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투표 참여 없이 뒤에서 뭐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후보들의 공보물에 기재된 공약들을 꼼꼼히 살피고 믿음이 가는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조씨는 투표를 마친후 생업인 운송업을 위해 출근길에 나섰다.

한편 대전시 선거관리 위원회는 낮은 투표율로 전망하는 있으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 임시 휴업과 관공서 출근 시간도 오전 9시에서 10시 조정했다.

선관위는 유권자는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인 주민등록증, 학생증, 장애인등록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리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고 가면 빨리 투표를 마칠 수 있다. 교부받은 투표용지를 더럽히거나 훼손하면 재교부 받을 수 없어 주의해야 하고, 투표지의 휴대폰 촬영은 금지된다. 적발 시 투표지와 휴대폰을 수거 당함으로 주의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 투표 나선 교육감 후보들

   
투표에 나선 교육감 후보들, 사진은 투표한 시간 순이다.
오원균 후보는 가장 빠른 오전 8시 50분 가람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삼천동 제3투표소에서 부친인 오희겸(98)옹과 부인 손복순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오 후보는 “지난 35년간 하고 싶었던 일을 원 없이 했다” 며 “당락에 관계 없이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 소회를 말했다.

오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 했으며 푹 수면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저녁 늦게 선거 캠프에 나가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삼천동 제 3투표소에서 만난 공무원이라 밝힌 정 모씨는 “자녀가 대학생이지만 과거 학교운영위원으로 몇 번 교육감 선거를 치러 봤다” 며 “교육에 관심이 있는 큰 만큼 대전교육을 발전시킬 후보에게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오전 9시쯤  투표에 나선 이명주 후보는 부인 조명자씨와 두 딸과 함께 서구 내동 롯데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내동 제4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비슷한 시각 김명세 후보도 부인 김영희여사와 함께 노은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투표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오전 9시 30분쯤 투표에 나선 김신호 후보는 유성 지족중학교에 마련된 노은2동 투표소에서 모친인 정순애(76)씨와 장녀 김연정(27)차남 김지원(29)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의 투표장면을 취재하기 위해 방송사와 신문사 동영상 취재팀이 열띤 취재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2주간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며 안정적 대전교육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판단을 믿겠다”고 말했다. 부인인 김태남 여사는 충남 용남초등학교 교사로 수업이 있는 관계로 투표에 참여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을 했다.

미국 유학중 방학을 이용해 귀국해 선거기간 내내 김 후보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장녀 연정씨는 “아버님이 하시는 일에 힘이 되어 보람이 있었다” 며 “대전교육을 염려하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깊게 들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