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일녕-손중호-이중연-장금식-정은창-정현수씨 등

   
2008년 대전을 빛낸 자랑스런 대전인상을 수상한 사람들. 좌측부터 류일녕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손중호 대한산악회 대전 재무이사, 이중연 삼진정밀 이사, 장금식 대전광역시 새마을부녀회장,  정은창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선수, 정현수 대전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대전시는 10일, 2008년도 대전을 빛낸『자랑스런 대전인賞』수상대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대전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대전의 명예를 선양하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시민에게 수여하는 대전시를 대표하는 大賞으로, 금년 수상자는 정은창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선수, 손중호 대한산악회 대전 재무이사, 이중연 삼진정밀 이사, 류일녕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장금식 대전광역시 새마을부녀회장, 정현수 대전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정은창 탁구 국가대표선수는 군복무시절 불의의 사고로 당한 하반신 장애(지체장애 1급)의 정신적․신체적 좌절을 극복하고 체육인으로 거듭나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연출하여 지역의 명예는 물론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산악인 손중호씨는 ‘하늘로 통하는 입구(the gate to the sky)' 라는 히말라야 거벽등반의 상징인 메루봉을 세계최초로 등반(’08. 5~7월)하는 등 한국 등반의 위상은 물론 대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 자랑스런 대전인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삼진정밀 이중연 이사는 밸브업계 최초 100만불 수출 성과로 국가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커 선정되었으며, 

 한국조폐공사 류일녕 기술연구원은 화폐 위․변조방지 기술 27건을 개발,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인 중소기업에 기술의 일부를 이전하는 등 국가 발전과 지역기업의 진흥에 크게 공헌했다. 

 대전광역시 새마을부녀회 장금식 회장은 여성지위 향상과 사회참여를 크게 확대했다는 공적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대전시청 트라이애슬론 정현수 감독은 볼모지인 대전에서 비인기종목인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선수를 발굴하여 금년 전국체전 2위를 입상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2008 자랑스런 대전인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2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며, 박찬우 자랑스런 대전인상 공적심사 위원장(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자랑스런 대전인상은 우리 대전시 최고 명예로, 150만 시민과 함께 금년 대전의 명예를 빛낸 수상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과 축하를 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행복한 창조도시, 대전을 위해 더 빛나는 명예를 국가와 전 세계에 선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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