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柳徹浩)는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중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디오피아, 태국, 콜럼비아 등 5개국에 고속도로 관련 기술 전수를 위해 연수중 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해당국 도로관련 공무원 9명이 초청됐으며,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의 도로정책과 교통관리, 교량, 포장관리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며, 고속도로 교통정보센터와 인천대교 건설현장도 살펴 본다

또 이 기간 중 민속촌과 인사동,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우리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각국의 참전 기념비를 참배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이는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이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베푸는 나라로 발전했듯이, 창립 4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또한 국내 최고에서 세계일류의 도로전문기업을 발돋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해외사업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축적한 고속도로 건설과 유지관리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2005년 해외사업에 착수,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7명의 인력을 파견해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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