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4개 기관에서 500여명이 참여할 계획으로 전시를 대비한 현장 대응능력 함양을 통한 국가위기 관리능력 및 국민 안보의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일 오후 4시에는 홈에버 유성점과 온천족욕장 일원에서 주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주먹밥, 옥수수, 감자 등 비상급식체험행사를 실시해 전후세대에 대한 전시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북한 실상 바로알기 일환으로 공무원과 민방위 통대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순용사 초청 안보강연회를 마련하며 밤 9시에는 5분간 ‘불을 끄고 별을 헤는 밤’이란 소등행사가 전개된다.
이외에도 구는 긴급혈액 확보훈련, 안보영화 상영, 민방위대원 비상소집보충훈련 등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마련, 국가안보의식 함양 및 국가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