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신뢰구축 및 교육교류협력방안 모색

 대전광역시를 방문중인 루앙프라방주지사 일행이 12일 오후 대전광역시장을 예방한 가운데 박성효 시장은 우호도시인 루앙프라방 주 지사일행의 대전 방문을 환영한다며 상호간의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루앙프라방州 방문단장인 분흐앙두왕파짠 주지사는 오늘까지 2일간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과학공원을 방문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대전의 첨단과학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에 대해 깊은 감명과 새로운 발견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남은 기간 한국의 대도시중 가장 살기 좋은 대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가시기를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라오스 루앙프라방州와 체결한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인 라오스 루앙프라방州 교육개선사업지원 성금이 전달됐다.

 이 성금은 지난해 2월 대전시장과 동행한 관내 주요 기업인들이 현지 열악한 교육환경을 직접 보고 (주)금성백조주택, (주) 삼진정밀, (사)대전 3.4산업단지관리공단 에서 기탁한 4천만원이 전달됐다.

 전달식에서 박성효 시장은 "이 성금을 기분한 사람들의 뜻에 따라 루앙프라방주의 교육환경개선에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루앙프라방 주지사는 성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의 고마운 뜻에 따라 중학교건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우호도시로서의 정성어린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루앙프라방州 방문단은 13일 싱공회의소에서 메콩강 개발 등 루앙 프라방주 종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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