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창단 이후 최대 금액...지금까지 총 25억원 후원

   
하나은행이 올한해 대전시티즌에 15억원을 후원하며 시민구단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하나은행이 대전시티즌 창립 이후 최고 금액인 15억원을 올 한해 후원한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최임걸 대표는 10일 오후 4시 대전시청을 방문, 대전시티즌 구단주인 박성효 시장과 송규수 대전시티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대전시티즌 후원금 15억원과 관중 경품용 승용차 3대를 전달했다.

지난 2005년 2억원과 2006년 5억원, 2007년 3억원 등을 합하면 지금까지 하나은행이 대전시티즌을 후원한 금액은 25억원에 달한다.

이날 하나은행의 후원 협약은 대전시티즌 창립이후 최대 금액으로 그동안 재정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전시티즌은 지난해 보다 안정적인 재정으로 구단을 운영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하나은행 최임걸 대표는 “지난해 보여준 대전시티즌의 6강돌풍처럼 올해도 좋은 성적으로 대전시민에게 기쁨을 주는 명문구단으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단주인 박성효 시장은“후원금 뿐만아니라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충청하나은행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기위해서라도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후원금뿐만 아니라 지난 9일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직원 100여명이 응원을 펼쳤으며, 2005년 시민구단 전환시 전 영업점에서 시민주 수납 지원, 대전시티즌 주주카드 및 시티즌 사랑적금 등 을 개발 지역 시민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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