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산 서구청장은 안정적인 행정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균형발전과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 정부의 출범을 비롯해 거센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무자년을 맞아 서구(청장 가기산)는 지난해 69개 민 관 부분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만 13억 6000여만 원을 수상한 안정적인 행정력을 기반으로 2008년 올 한해에도 지속적인 균형발전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에 목표를 두고 ▲현장에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행정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행정 ▲중․장기적 목표설정과 추진을 위한 비전행정 ▲개발과 보존이 함께하는 환경행정의 4대 구정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7대 시책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성에 맞는 지속적 균형발전

대전권 최초의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정림동에 올해 안으로 완공해 선진 어린이 도서관 모델을 제시하고 저소득층 밀집 취약지역의 생활행정 개선을 위해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주거환경 정비 예정지역 32곳에 대하여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는 전문가 등의 자문과 용역을 통해 올 하반기까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촉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모두가 행복한 큰 복지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수요자별 특성에 맞는 모두가 행복한 큰 복지」실현=70세 이상 1만8000여명에게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취업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력은행 등을 운영한다.
  
또한 써피아 건강아람치를 운영해 질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자활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기업체 현장실습을 알선하는 한편 저출산 극복을 위한 3자녀 가정에 각종 할인혜택을 시행하는 등 출산장려 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생명의 나무 100만 그루 심기

환경은 도시생태계의 중요한 인프라라는 인식아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연생태 전시회 등 「퍼스트 서구 의제21」의 5개 실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간다.

「생명의 나무 100만 그루 심기」사업 3년차를 맞아 학교 공원화 사업 등 공공․민간 식수를 포함해 19만 본을 식재해 사계절 푸른 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친환경 건축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대형 신축건축물에 옥상공원 조성과 공지를 활용한 조경수목을 심어나가고 신축 공공건축물 주차장 및 공영주차장을 배수가 잘되는 잔디 등으로 조성하는 한편 숨쉬는 녹색주차장도 조성해 도시생태계 문제 해결에도 힘을 쏟는다.

   
가기산 서구청장.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마시장 주차장 조성과 한민시장 고객지원센터 및 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올해 안으로 건립해 이용 고객에게 편익시설로 제공한다.
 
특히 상인대학을 상설 운영하고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인적인프라를 통해 해결하면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농업인 자녀 학자금과 농작물 재해보험가입비, 농업인 재해 공제료도 지원한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민에게는 가족이 함께하는 현장학습 및 쉼터 공간으로 농민에게는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추구

학교급식비 지원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교육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교시설에 대한 개 보수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이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구민에게 새롭고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내 평생학습자원의 공동활용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람이 자치대학과 구민 정보화 교육, 중국어 강좌 등도 한층 더 수준 높게 운영해 평생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괴곡동의 선골 등 20개 마을에 52개 노선의 도로개설과 3개의 공원을 연차별 및 단계별로 추진한다.
  
구봉산 도시공원 진입로 확장공사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산직동 정각골 진입로 정비공사 잔여구간을 내년까지 완공하는 등 도․농의 차별화된 도시기반 시설 격차를 줄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함께 이면도로 및 주거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안으로 2200면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261면의 공영주차장을 주거밀집지역에 설치하는 한편 가장동에 녹색주차마을을 추진해 주차로 인한 주민간의 분쟁도 해소될 전망이다.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구정

주민이 알아야 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을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구민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넓히고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서는 실시간 민원처리 자동문자 전송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함께 고객체감,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기한 민원담당 직원에게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민원단축처리마일리제 운영과 신청한 건축 인․허가 사항의 민원처리과정을 인터넷을 통하여 쉽게 조회할 수 있는 건축행정종합정보시스템인 “세움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건축주가 알아야 할 등기절차, 취득세 납부 등 건물 준공 후 알아야 할 사항들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 및 배부하는 등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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