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조윤명)이 태안기름 유출사고 피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선다. 국가기록원은 10일 태안군 소원면 모항2리 일원에서 봉사활동에 자원한 직원 90여명과 함께 기름 제거작업에 참여 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실적 우수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 및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성금 100만원도 전달할 예정이다.

10일 자원봉사는 오전 7시 대전청사에 집결하여 출발, 10시30분부터 16시까지 자원봉사에 참여한 후 18시 30분에 대전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자원봉사는 피해지역의 적극적인 복구사업 동참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복구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복구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와 환경재해의 아픔을 국민과 함께 동참한다는 국가기록원의 의지가 한데 모여 참여하게 되었다.

국가기록원은 금번 태안지역 자원봉사를 계기로 태안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 직원 워크숍도 태안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조윤명 원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과 주민생활 안정지원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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