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정순훈)가 취업시즌을 앞두고 우수인재의 취업능력 개발 특성화 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은 오는 10월 1일부터 1주일간 취업을 앞둔 4학년을 대상으로 강의가 끝나는 저녁과 휴일을 이용해 식사까지 제공하며, 다양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날인 1일부터 (주)대학과 미래 장재성 대표를 초빙해 ‘기업채용패턴 변화의 이해와 단계별 성공 취업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최근 기업들의 영어인터뷰 강화에 맞춰 4차례에 걸쳐 ‘글로벌인재를 위한 실무 영어인터뷰’를 갖는다.

또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적인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 기업을 통한 자기연출법’ ‘나만의 PB(Personal Brand) 구축(효율적인 입사서류 작성)’ 등을 교육한다.

특히 각 기업별로 면접 유형이 다른 점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면접 전략을 짜고 질의응답을 통한 성공적인 답변 사례를 직접 시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6일 토요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기업체 인사부서 관계자가 직접 면접관으로 나서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실전감각을 키워주게 된다.

 취업정보실 이은국 과장은 “기존의 취업프로그램이 보편적이고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뚜렷한 취업분야 및 목표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집어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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