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자 39, 남자 7...장수비결 절제 금주

대전시내 100세 이상 생존 노인은 4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내 100세 이상 생존 노인은 모두 46명으로 여자가 39명(84.7%)으로 남자(7명)보다 많았고, 최고령자는 서구 봉곡동에 사는 배필용 할머니(113)로 확인됐다.

구별로는 서구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10명, 동구 9명, 중구 7명, 대덕구 5명 순이다.

또 올해 100세가 된 노인은 14명이며 이중 여자가 12명으로 남자(2명)보다 많았다.

구별로는 서구 6명, 동구 2명, 대덕구 4명, 중구 2명 등이었다. 

이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은 대가족을 이루며 절제된 식생활과 금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국에서 100세를 넘긴 장수 노인은 지난해 11월 기준 961명에 이르며 최고령자는 만 111세 할머니 2명으로 대전과 충남에 살고 있다.(김경훈 기자 k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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