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약사회, 충남도 등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충남약사회는 1일 오후 대천해수욕장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청남도와 충남약사회, 충남마퇴본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 보령시보건소, 한국음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역민과 피서객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1일 오후 4시부터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남약사회와 충남마퇴본부는 에이즈검사와 건강 상담 및 수인성 및 식품매개 전염병 등 피서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약물오남용 및  불법마약류퇴치캠페인을 현수막, 어깨띠, 피켓 등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해수욕장 일대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단체에서는 ▲수인성전염병 등 각종 여름철 전염병 예방 ▲여름철 집단휴양시설 등지에서의 식중독 예방 ▲식품접객업소 좋은 식단 실천 및 종사자 위생수칙 준수운동 ▲에이즈 예방과 약물 오.남용 예방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충청남도는 이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염병 예방홍보 장바구니 1000개를 비롯해 손 씻기 홍보용 비누 600세트, 각종 홍보전단 1만 8000매를 나눠주고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약사회 박인식 보령시 약사회장은 "휴가철 들뜬 분위기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위생준칙을 준수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캠페인에는 충남도청 복지환경국 신덕철 보건위생과장, 이상춘 보령시보건소장 및 최승묵 의무과장, 관계공무원, 시민단체 회원, 자원봉사학생들과 충남약사회&마퇴본부 박인식 보령시약사회장, 사무국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