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문예 '과메기가 동백아가씨를 만났을 때' 가작당선
동구 인동의 김병택약사가 약사공론 34회 약사문예에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
약사공론이 주관하고 일양약품이 협찬하는 이번 약사문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6월 16일까지 생활수기 수필 콩트 시 등 4개 부문에 대한 작품을 공모하고 5일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0일 입선작을 발표했다.
수필부문 당선작은 서울 구로구 한용민 약사의 `영원한 단골손님'이, 생활수기부문 당선작은 서울 성북구의 이미선 약사가 응모한 `미아리 연가'가, 콩트부문 당선작은 경북 청도군 김정수 약사의 `정자씨'가, 시부문 당선작은 대구시 달서구 이현주 약사의 `벌 한 마리 약국에 들어오다'가 각각 선정됐다.
김 약사의 '과메기가 동백아가씨를 만났을 때'는 "산행 멤버 중 죽마고우가 과메기 전문 식당을 내었는데, 이 식당에 찾아가 과메기를 먹어보니 맛이 없어 실망하는 사이, 기타를 치며 노래부르는 70대 노인이 들어와 '동백아가씨'를 구슬프게 불러 과메기 맛을 보충해 주었다는 것"으로 건강을 지켜가면서 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팔레스호텔 12층 코스모스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약 15년 전쯤에 약사공론에 수필을 내서 당선된적이 있고 10년 전엔가는 생활수기에서 입선한적이 있어요 그렇다고 꾸준히 글을 써온건 아니고 단지 관심만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얼마전에 서울약사회에서 매약 활성화를 위한 논문 공모에서 상을 받은적이 있어요" - 작품 제목이 특이한데,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요. - 그럼, 스스로 건강은 어떻게 챙기시나요. - 글을 쓰기 위해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 '진문약국'이 굉장히 오래된 약국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 약국이 다른 약국에 비해 건강식품이 많이 있네요. - 나중에 은퇴한 이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