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병원 간호사실 털이범 검거


새벽시간대에 감시가 소홀한 병원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5월 천안시 봉명동 A병원 간호사실에 침입해 간호사 등 3명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빼내 600만원 상당을 훔쳐낸 범인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 B씨는 전국을 무대로 새벽시간에 상대적으로 감시가 소홀한 병원 간호사실을 상대로 금품을 훔쳐온 자였다.

지난 5월 16일 B씨는 새벽에 천안 봉명동 A병원 간호사실에 침입해 3명의 지갑 속에 있던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내고 패해자들의 근무지에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회사 직원인 양 접근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다음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600여만원 상당을 훔쳤다.

경찰은 동일수법 전과자를 분석하고 같은 수법으로 수감중인 B씨를 추궁,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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