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24명, 고교생 47명 지급, 최용원 박사 특강도 열려

을지재단 산하 범석학술장학재단에서 전국의 의대생과 고교생 71명에게 1억 8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을지재단 산하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전증희)에서 전국의 고교생, 의대생을 대상으로 총 71명에게 1억 8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7일 오후 을지대학병원 범석홀에서 열린 '제10회 범석학술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단은 전국 각 지역의 의대 재학생 24명과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고교생 47명 등 총 71명이며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대전지역에서는 충남고 3학년 김건하군을 비롯해 21명의 고교생과 의대생, 6명의 의료기관 종사자 자녀 등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또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호암상 의학부문 수상자인 최용원 박사를 초청, '나는 왜 연구의 길을 택하였는가-과학자의 길'을 주제로 특강이 열리기도 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의학발전과 의학인재양성에 대한 뜻을 기려 지난 1997년 2월에 설립됐으며 매년 대규모 장학사업과 학술논문 공모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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