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모병원, 직원들 휴가내고 봉사활동

지난 30일 성모병원 지하 1층 교직원 식당에서 불우환자를 돕기 위해 일일찻집 행사가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30일 오후 3시부터 원목실(실장 이화상 신부) 주최로 교직원 식당에서 불우환자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열었다.

성모병원은 성모자선회를 통해 직원들의 월급에서 얼마간의 돈을 공제해 모은 기금으로 불우환자 병원비 도움과 퇴원후 생활 보조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번 일일찻집 행사는 성모자선회의 기금모금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나섰으며,
근무에 지장없이 '휴가'를 내어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 기금에는 직원의 약

성모병원은 직원 90%가 모금에 참여할 정도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90%가 참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 티켓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행사는 오후 3시에 테이프 컷팅으로 개장식을 가졌으며 4시 30분 부터는 충남대 '팝스우리'동아리의 공연 등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이화상 신부는 "지난 해에는 기금을 모아 병원에 이동목욕차량을 기증했으며 '성모의 집'을 방문해 위문공연과 위문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온 기금이 연말에 크게 쓰일때 큰 기쁨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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