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한방병원, 직원과 환자 흥겨운 꼭지점 댄스 경연

'2002,그 느낌 그대로!독일 월드컵의 응원열기를 환자들과 함께'

둔산한방병원에서 열린 '꼭지점댄스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실시하던 날 오후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에서는 '월드컵 승리 기원 꼭지점 댄스'경연대회가 열려 병원 로비를 꽉 채운 환자들과 직원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승리의 함성이 드디어 꿈틀거린다. 수백만이 함께 외치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의 응원 열기로 들끓었던 2002년의 느낌을 그대로 2006독일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구호 뿐 아니라 꼭지점댄스가 새로운 길거리 응원의 키워드로 떠올라 또 한번 지구촌에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때에 둔산한방병원은 직원과 환자들이 하나되어 '꼭지점 댄스'로 월드컵 응원을 펼쳤다.

“오-필승 코리아”등 월드컵 응원가에 맞춰 인터넷 동영상을 통한 기본동작 숙지는 물론 복장과 응원 도구 준비 등 각 부서별로 약 한달 동안 준비해온 실력들을 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환자는 "오늘 배운 꼭지점 댄스로 월드컵때 길거리 응원에 참여해 멋지게 응원하고 싶어요"라며 즐거워 했다.

일부 직원들은 쑥스러운 듯 어설픈 동작으로 경연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들도 함께 참여해 꼭짓점 댄스도 배우고 심사와 응원도 같이 하는 등 병원 전체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종관 둔산한방병원장은 “꼭지점 댄스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어 환자와 직원이 한마음이 되는 좋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 신바람 나고 활기찬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꼭지점 댄스는 몸풀이 스트레칭을 하여 활기를 되찾아 개인건강 유지를 위한 심신단련과 스트레스해소는 물론이고 서로간 친밀감 도모, 소속감 부여, 단결심 배양으로 명랑한 병원 생활을 추구하는 데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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