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방병원 설문, 희망1순위 '자세한 설명'


환자들이 의사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자세한 설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에서는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이해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의사에게 가장 바라고 싶은 사항이 무엇일까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1%(35명)가 의사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자세한 설명’이었다. 이어 친절 19.7%(15명), 바라는 것이 없다 13.2%(10명), 대기시간 단축 10.5%(8명)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적극적인 진료’,‘정확한 치료’,‘성의 있는 진료’,‘권위의식 타파’도 환자들에게 기대하는 것들로 조사됐다.

병원 관계자는 “일부환자들의 경우 진료중 불만이 있어도 당사자인 의사에게는 표출하지 못하고 진료비를 수납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토해내는 경우를 흔히 접하게 된다”며 의사들이 환자 입장에서 자세한 설명과 친절한 진료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진료과정에서 환자의 속뜻까지 이해하는 것이 곧 고품질서비스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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