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자연과 도시환경이미지 포함 대외 홍보에 활용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추진중인 충남 서산시는 11일 건강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이미지 개발을 위한 기본조사와 시민 여론조사를 마친 후 기본 도안작업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말 최적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브랜드 이미지는 시의 미래상을 비롯해 지역의 자연과 도시환경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담게 되며 서류작성과 대외 이미지 홍보 등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서산을 시민 누구나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 같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강도시임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이미지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오는 10월 초까지 건강도시 건설에 필요한 세부실천 계획 수립과 관련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마친 후 건강도시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