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면접심사 뒤 추천...송 전 차관 응모 안해

지난주 마무리된 차기 심평원장 공모에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와 의사 신모씨 등 2명이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송재성 복지부 전차관은 이번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김 교수는 그동안에도 송 전차관과 함께 보건학자 출신 차기 심평원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인물로, 현재로써는 김 교수의 임명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련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다른 후보자인 의사 신모씨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인물로, 강원 원주에서 의원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장추천위원회는 두 후보에 대해 27~28일 잇따라 서류,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이번 주 중 복지부장관에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한편 심평원은 오는 8월로 임기가 끝나는 재무, 관리, 개발 상무이사 3명에 대한 공모를 27부터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 (최은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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